선적 역산 스케줄러는 바이어 납기일(도착 기준)을 넣으면 통관·운송·컷오프·검품·생산·자재조달 기간을 거꾸로 계산해 늦어도 언제 발주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도구입니다.
사용 순서
- 최종 납기일(수입지 창고 도착일)을 입력합니다.
- 해상운송 일수, 생산 리드타임 등 구간별 소요일을 거래 실정에 맞게 조정합니다 — 기본값이 채워져 있습니다.
- 원부자재 소싱이 필요한 거래면 소싱 일수를 입력합니다(0이면 자재 준비 완료 가정).
- 신용장 거래면 선적기일(44C)을 입력합니다 — 44C가 납기 역산 출항일보다 빠르면 44C 기준으로 전체 일정이 다시 당겨집니다.
- 발주(PO) 마감일과 단계별 날짜를 확인합니다. 주말에 걸리는 마감은 직전 금요일로 당겨서 표시됩니다.
실무 포인트
발주 마감일이 이미 지났다면 남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납기 연장 협의, 항공 전환(비용 급증), 생산·검품 기간 압축(품질 위험). 어느 쪽이든 빨리 결정할수록 선택지가 넓습니다 — 이 도구의 목적은 그 판단을 발주 전에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팁
LC 거래라면 LC 기한 계산기로 서류 제시 일정도 함께 확인하세요. 컷오프 직전 물량 확정에는 패킹리스트 작성기가 시간을 줄여줍니다. 역산으로 나온 반입일이 서류·화물 컷오프나 VGM 제출 시한(통상 접안 24시간 전)보다 늦으면 그 스케줄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 두 마감을 먼저 확인하세요.
실전 예시 — 납기 10월 30일, 발주는 언제까지 해야 할까
치타공 출항 → 부산 도착 기준으로 납기(국내 창고 입고)를 10월 30일로 넣어 보겠습니다. 통관·내륙운송 3일, 해상운송 14일, 컷오프는 출항 2일 전, 검품·내륙 3일, 생산 20일, 원부자재 소싱 10일을 입력하면 스케줄러가 거꾸로 계산해 발주(PO) 마감일을 알려줍니다 — 이 조건이면 대략 8월 말~9월 초가 마지노선입니다. 머릿속 암산으로는 “두 달 전이면 되겠지” 하다가 자재 리드타임 열흘을 빼먹는 실수가 흔한데, 단계를 전부 입력하게 만드는 것이 이 도구의 목적입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원부자재 소싱 일수를 0으로 두는 경우 — 원단·부자재가 확보된 상태가 아니라면 소싱 일수를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봉제 리드타임만 계산하면 앞단이 통째로 빠집니다.
- 컷오프를 출항일과 같은 날로 착각 — 서류·카고 컷오프는 통상 출항 1~3일 전이고, LCL(CFS)은 더 이릅니다.
- LC 거래에서 최종선적일(44C)을 확인하지 않는 경우 — 납기 기준 ETD가 44C보다 늦으면 계산이 무의미해집니다. 이 스케줄러는 44C가 더 빠르면 44C 기준으로 전 단계를 다시 당겨 줍니다.
- 구간별 여유 없이 최短 일수만 입력 — 방글라데시처럼 공휴일·통관 변수가 큰 구간은 단계마다 2~3일 여유를 얹는 것이 실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항공 운송에도 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해상운송 일수 자리에 항공 리드타임(통상 3~7일: 픽업·수출통관·운항·수입통관 포함)을 넣으면 같은 방식으로 역산됩니다. 다만 항공은 컷오프 개념이 짧아 출발 전날 기준으로 잡는 것이 무난합니다.
Q. 계산된 발주일이 이미 지났으면 어떻게 하나요?
납기를 못 맞춘다는 신호입니다. 선택지는 세 가지 — 납기 협상, 생산·검품 구간 단축 협의, 또는 일부 물량 항공 전환입니다. 이 판단을 선적 임박이 아니라 발주 시점에 하게 만드는 것이 역산의 가치입니다.
① 역산으로 나온 각 단계 날짜는 공장·포워더와 공유하는 마일스톤 표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산완료일과 검품일을 공장에 미리 못 박아 두면 선적 임박 독촉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② LC 거래라면 계산된 ETD와 신용장 44C(최종선적일)·31D(유효기일)를 나란히 놓고 검토하세요 — 기한 계산은 LC 기한 계산기가 이어받습니다. ③ 같은 항로라도 성수기(9~11월)는 스페이스 부족으로 부킹이 밀립니다. 성수기 선적은 해상운송 앞에 부킹 대기 3~5일을 별도로 얹어 계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