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 계산기는 박스(카톤) 치수와 수량만 넣으면 총 부피(CBM)와 운임 계산의 기초 수치를 즉시 구해 주는 도구입니다. 견적 단계에서 LCL로 갈지 FCL로 갈지, 컨테이너에 들어갈 물량인지 빠르게 판단할 때 사용합니다.
사용 순서
- 박스의 가로·세로·높이를 cm 단위로 입력합니다.
- 박스 수량과 박스당 중량(kg)을 입력합니다.
- 품목이 여러 개면 행을 추가해 같은 방식으로 입력합니다.
- 합계의 총 CBM·총중량과 컨테이너 적재 가능 여부 표시를 확인합니다.
결과 읽는 법
총 CBM은 (가로×세로×높이÷1,000,000)×수량의 합입니다. 컨테이너 기준 용적은 실무 적재 기준으로 20ft 약 25~28CBM, 40ft 약 55~58CBM, 40HQ 약 62~68CBM을 봅니다 — 계산상 내용적보다 실제 적재량이 작다는 점을 반영해 판단하세요. 총 CBM이 13~15CBM을 넘으면 LCL 운임이 20ft FCL 운임에 근접하므로 FCL 전환을 검토합니다.
팁
박스 치수는 외경 기준으로 입력하세요. 실제 적재는 빈 공간이 생기므로 이론 용적의 85~90%만 들어간다고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팔레트 적입이면 60~70%까지 떨어집니다). 3D로 실제 적재 배치까지 확인하려면 컨테이너 적재 시뮬레이터를, LCL 운임 계산은 운임톤(R.TON) 계산기를 이용하세요.
실전 예시 — 원단 카톤 350박스는 몇 CBM일까
카톤 규격 60×40×35cm, 350박스라고 해 보겠습니다. 계산기에 치수와 수량을 넣으면 박스당 0.084CBM × 350 = 29.4CBM이 나옵니다. 이 숫자를 실무 적재량 기준(20ft 약 25~28CBM, 40ft 약 55~58CBM, 40HQ 약 62~68CBM)에 대입하면 20ft에는 들어가지 않고 40ft는 절반가량 남습니다 — 이런 어중간한 물량이 바로 FCL 전환이냐 LCL이냐를 총액으로 비교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계산 결과는 박스가 빈틈없이 쌓인다는 가정이므로, 팔레트 적입이나 이형 박스가 섞이면 실제 적재량은 그보다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컨테이너 내부 용적(20ft 약 33CBM)을 그대로 적재 가능량으로 착각 — 박스 틈·팔레트 공간 때문에 실무 적재량은 25~28CBM 수준입니다.
- 치수 단위 혼동 — cm로 입력해야 할 자리에 mm 실측값을 넣으면 CBM이 1,000배 어긋납니다.
- 부피만 보고 중량을 놓치는 경우 — 국내 도로운송은 축하중 제한 때문에 컨테이너 화물 실질 한도가 약 24~25톤입니다. 무거운 화물은 CBM보다 중량이 먼저 걸립니다.
① 공장에 포장 사양을 확정 요청할 때 카톤 규격·인당 수량·총 카톤 수를 함께 받아 두면, PI 단계에서 이미 CBM과 운임 견적이 나옵니다. 선적 임박해서 계산하면 컨테이너 사이즈를 바꿀 시간이 없습니다. ② 카톤 규격을 2~3종으로 표준화하면 적입 효율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 규격이 제각각인 화물은 계산상 CBM보다 실제로 5~10% 더 먹습니다. ③ 포워더 부킹 시에는 계산된 CBM에 여유분을 더해 통보하고, 실측이 나오면 정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LCL 운임 견적에도 이 CBM을 그대로 쓰면 되나요?
LCL은 부피(CBM)와 중량(톤) 중 큰 값인 R.TON으로 청구됩니다. 가벼운 화물이면 여기서 계산한 CBM이 그대로 청구 기준이 되지만, 무거운 화물은 중량 톤이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 운임톤 계산기로 확인하세요.
Q. 계산 결과가 27CBM인데 20ft에 실을 수 있나요?
경계선입니다. 박스 규격이 균일하고 적입 계획이 좋으면 가능하지만, 규격이 섞여 있으면 못 싣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구간은 적재 시뮬레이터로 3D 적입을 먼저 돌려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팔레트 화물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팔레트 외곽 치수(가로×세로×전체 높이)를 하나의 박스로 보고 입력하면 됩니다. 팔레트 자체 높이(약 15cm)와 상단 여유까지 포함해야 하며, 팔레트 적입은 벌크 적입보다 공간 손실이 커서 20ft 기준 실제로는 10~11팔레트(표준 1,100×1,100 기준) 수준입니다.